2010년 12월 27일 월요일

영화 황해 분석(Hwang hae) 2010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보러갔다.

추격자의 나홍진 하정우 김윤석을 기대하고 보러간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감독과 배우들의 네임밸류를 영화가 끝나는 순간 느낀 영화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이런 느낌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아닌 국내의 감독에게서

받을줄은 예상치 못했다.ㅎㅎㅎ

아무튼 정말 잘만든 영화였고 감독과 출연진 모든 스탭들의 힘이 들어간 영화라 할수있다.

마지막 결말을 두고 친구들과 극장문을 나서면서 서로 자기들의 해설이 정확하다고

토론을 할 정도로 좋은 이야기 구성을 가진 영화다.


이야기의 구성을 완벽하게 해설하자면 우선적으로 인물간의 관계도가 필요할것 같아서

하나의 관계도로 만들어봤다.

관계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 간단한 관계도 만으로도 극장을 나오면서까지 나를 괴롭혔던 질문들의 대한 의문점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갈수 있었다.

1. 구남(하정우)의 부인과 김승현 교수의 부인은 동일인물 인가?
아니다. 구남(하정우)의 부인과 김승현교수의 부인은 동일 인물이 아니다.
영화내에서 닯게 나오지만 실제로 다른 배우이며, 계속적으로 교수의 부인은, 구남을 만나지만 그런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2. 결말 부분에 구남(하정우)의 부인은 죽었는가?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는가? ㅡㅡ;;기차에서 내리는 구남의 부인
구남(하정우)은 자신의 부인이 아닌 다른 조선족 여인의 하장한 유골을 들고....(제일 불쌍한 인물이다.)

3. 김태원 사장은 왜 김승현 교수를 죽였는가?
김태원 사장이 면사장(김윤석)에게 죽임을 당하고 죽기직전에 구남(하정우)가 쳐다보는 가운데 중얼거리는 부분과 그전 내연녀를 죽이는 부분을 보면, 김승현교수와의 내연관계로 인한 김태원과 김승현교수 부인의 청부살해로 인한것이다. 결국 구남은 김태원과 김승현의 둘 사이의 끼어서 억울하게 죽는 그런 역활이다.ㅠㅠ

이밖에도 이야기할 거리가 산더미 같다.
트레일러 장면, 자동차 추격전과 배안에서의 도끼 액션등 잔인한 면이 약간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정도로 견고하게 만들려고한 감독의 생각을 엿볼수있는 좋은 영화였다.
물론 몇가지 아쉬운 장면도 있지만 다른 요소들이 그런 부분까지 만회할정도로 영화는 많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고, 더 이상의 장면들의 생략이 다른 장면들을 부각시킨것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한국영화의 폭력성 특히 도끼 액션에서의 고어적인 장면들과 계획적인 청부살인과 같은 장면들은 도저히 15세 관람가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된다.

대충 리뷰 끝

2010년 12월 20일 월요일

The Fighter 2010 골든글로브 6개부문 노미네이트


마크 월버그,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더 파이터가 골든글로브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는 개봉날짜도 정해지지 않고 감감 무소식이네요.
2010년 12월 4주차 박스오피스 순위도 첨부합니다.
Fri, Dec. 17 - Sun, Dec. 19WeekendTotal
TRON: Legacy$43,600,000$43,600,000
Yogi Bear$16,705,000$16,705,000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12,400,000$42,763,575
The Fighter$12,200,000$12,633,935
The Tourist$8,700,000$30,791,233
Tangled$8,676,000$127,818,932
Black Swan$8,300,000$15,708,274
How Do You Know$7,600,000$7,600,000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I$4,845,000$265,546,257
Unstoppable (2010)$1,800,000$77,342,608

개봉시 고작 4개관으로 시작해서 4위까지 올랐으니, 두 배우의 연기가 얼마나 좋았는지 짐작이 가네요.
6위의 디니즈의 탱글드 그리고 발레리나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 스완도 순위권에 올랐습니다.
역시 3D개봉이 많아지면서 영상위주의 영화가 동시 개봉혹은 개봉날짜가 빠르네요.
이러다 블루레이로 보는건 아닐지;;;;

프레스티지 The Prestige, 2006 비밀 해제 3가지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셉션에 관련된 a4용지 4장 분량의 리뷰를 보면서 언급된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적인 완성도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중에 단 한편 보지 않았던 프레스티지를 보게 되었다.

개봉할때 몇가지 저평가된 몇 토막의 글 덕분에^^ 놓치게 된 수작이다.(영화 보면서 10줄짜리 평가에 현혹되지 말지어다.)

첫째.
로버트 앤지어로 출연하는 휴 잭맨의 대역을 연기하는 루트는 누구인가?
이건 휴잭맨의 영문 인터뷰를 찾자마자, 나오지만 루트는 휴 잭맨이다. ;;
알프레드 보든과 팔른을 연기한 크리스찬 베일과 마찬가지로 휴 잭맨 또한 2가지 역활을 했다.
오히려 크리스찬 베일의 숨막힐듯한 연기보다, 전형적이지만 예상된 연기의 휴 잭맨의 루트역활이 더 인상 깊었다.

둘째.
보든의 딸은 보든과 팔른중 누구의 딸인가?
연결고리로 보자면

보든 - 올리비아(스칼렛 요한슨)
팔른 - 사라 보든(레베카 홀)

둘이라고 나오며 결국 교수형에 처하는건 올리비아를 사랑한 보든이다.
보든은 진짜 딸의 아버지인 팔른이 살아남는것이다.

셋째.
휴잭맨의 연인인 줄리아(파이퍼 페라보)의 손을 묶는건 보든인가 팔른인가?
영화내에서는 결말이 안나오지만 중간에 계속적인 팔른과 보든의 역활을 보면 줄리아의 손을 묶는건
팔른의 형 보든이다.
그래서 팔른과 사라 보든 그리고 그의 딸과의 행복한 장면을 본 로버트 앤지어(휴 잭맨)는 급격한 분노에 휩싸이고, 총알을 넣어 보든의 두 손가락을 날린다. 하지만 둘이 누구인지 중요하지 않는 장면은 둘이 누가 누구인지, 서로조차 알수없을 정도로 같은 한사람의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한 점이다. 그래서 영화를 마지막까지 보고나서도, 휴잭맨의 루트역활에서는 놀라움을 느끼지만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에서는 놀라운 점을 느낄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과 스토리상 설정된 보든과 팔른의 역활을 연기한 크리스찬 베일의 디테일한 연기를 보노라면, 두번째 본 프레스티지란 영화는 인셉션의 마지막 엔딩씬만이 생각의 여지를 남겨준것보다, 더 많은 생각의 여지를 남겨준 영화라고 생각된다.

디 아더 가이즈 The Other Guys, 2010 를 보고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생략한다.

간만에 헐리우드 액션 코미디라는 만족감을 충족시켜주는 베스트 영화다. ㅡ_ㅡ)b
3가지의 헐리웃 액션과 중요 코미디 장면들ㅋㅋㅋㅋ

첫째.
더 락과 새뮤얼 잭슨의 오버액션 추격씬
여기서 친구는 영화감상 포기

둘째.
건물 터지면서 뒤로 나자빠지는 마크 월버그와 윌페럴의 투정 ㅋㅋㅋ
대사는 생략한다.

셋째.
끝부분의 말도 안되는 블렛액션ㅋㅋㅋㅋ


코미디 장면 몇가지만 보노라면

첫째.
데릭 지터 쏘는 마크 월버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이 있긴 하지만, 훌룡한 찌질감을 보여주는 장면;;

둘째.
마크 월버그의 댄스와 전시장에서 연설하는 장면

손에 꼽는 장면보다 각각의 씬들이 생각있게 만들어진 전체적인 영화를 보노라면 국내에 개봉못한게 정말 아쉬운 영화다. 아무튼 윌 페럴보다 마크 월버그의 생각치도 못한 개그연기가 더 돋보였던 영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윌 페럴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만, 생각치도 못한 2010년 영화감상 중 좋은 수확이였다. ㅋㅋㅋㅋㅋ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고전] 통큰전

통큰은 로대마토에 살았다. 곧장 남산 밑에 닿으면, 대로 옆에 오래된 은행나무가 서 있고, 은행나무를 향하여 자동문이 열렸는데, 그 풍채가 대단하여 비바람이 비켜갈 정도였으나 이마토와 흠포로수에 손님을 빼앗겨 사람의 왕래가 드물었다. 그러나 통큰은 닭튀기기만 좋아했기에 그의 처가 온갖 잡물품을 팔아서 입에 풀칠을 했다.

하루는 그 처가 몹시 배가 고파서 울음 섞인 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평생 팔지를 않으니, 닭은 튀겨 무엇 합니까?"

통큰은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아직 튀김에 익숙히 하지 못하였소."

"그럼 서빙일이라도 못 하시나요?"

"서빙일은 본래 배우지 않았는 걸 어떻게 하겠소?"

"그럼 배달은 못 하시나요?"

"배달은 구루마가 없는 걸 어떻게 하겠소?"

처는 왈칵 성을 내며 소리쳤다.

"밤낮으로 닭만 튀기더니 기껏 '어떻게 하겠소?' 소리만 배웠단 말씀이오? 서빙일도 못 한다. 배달도 못 한다면, 도둑질이라도 못 하시나요?"

통큰은 튀기던 닭다리를 덮어놓고 일어나면서,

"아깝다. 내가 당초 닭튀기기로 십 년을 기약했는데, 인제 칠 년인걸……."

하고 획 문 밖으로 나가 버렸다.

통큰은 거리에 서로 알 만한 사람이 없었다. 바로 디씨로 나가서 시중의 사람을 붙들고 물었다.

"누가 튀김용 양계점포 중에서 제일 부자요?"

모처를 말해 주는 이가 있어서, 통큰이 곧 모처의 집을 찾아갔다. 통큰은 변씨를 대하여 길게 읍(揖)하고 말했다.

"내가 집이 가난해서 무얼 좀 해 보려고 하니, 닭 오만 마리를 뀌어 주시기 바랍니다."

변씨는

"그러시오."

하 고 당장 오만 마리를 내주었다. 통큰은 감사하다는 인사도 없이 가 버렸다. 모처 집의 자제와 손들이 통큰을 보니 거지였다. 허리띠는 술이 빠져 너덜너덜하고, 삼선 슬리퍼의 뒷굽이 자빠졌으며, 엠엘비 모자에 허름한 짝퉁 북쪽 패딩을 걸치고, 코에서 맑은 콧물이 흘렀다. 통큰이 나가자, 모두들 어리둥절해서 물었다.

"저이를 아시나요?"

"모르지."

"아니, 이제 하루 아침에, 평생 누군지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닭 오만 마리를 그냥 내던져 버리고 성명도 묻지 않으시다니, 대체 무슨 영문인가요?"

이에 변씨가 말하는 것이었다.

" 이건 너희들이 알 바 아니다. 대체로 남에게 무엇을 빌리러 오는 사람은 으레 자기 뜻을 대단히 선전하고, 신용을 자랑하면서도 비굴한 빛이 얼굴에 나타나고, 말을 중언부언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저 객은 변씨의 형색은 허술하지만, 말이 간단하고, 눈을 오만하게 뜨며, 얼굴에 부끄러운 기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재물이 없이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해 보겠다는 일이 작은 일이 아닐 것이매, 나 또한 그를 시험해 보려는 것이다. 안 주면 모르되, 이왕 오만 마리를 주는 바에 성명은 물어 무엇을 하겠느냐?"

통큰은 닭 오만 마리를 입수하자, 다시 자기 집에 들르지도 않고 바로 로대마투 점장들에게 연락을 하였다.

“당장 점포마다 닭튀김기를 가져다 놓고, 9일부터 마리당 오천냥에 판매할 것이니 준비토록 하라.”

한 지점장이 물었다.

“배달은 안 하십니까?”

허생이 답했다.

"덕이 있으면 사람이 절로 모인다네. 덕이 없을까 두렵지, 사람이 없는 것이야 근심할 것이 있겠나? 하물며 배달을 두려워하는가?"


이에 소문이 퍼져 9일이 되지 않았는데도 장안 곳곳에 통큰의 이야기가 없는 곳이 없었다.

9일이 되자 전국 로대마투에서 통큰의 이름이 날리기 시작하니, 사람들은 얼리어닭터, 계통령, 계격변이라 칭하며 오직 침이 마르도록 우러르기에 이르렀다.

"겨우 오천냥 닭튀김으로 조선 삼천리의 닭튀김을 좌우했으니, 우리나라의 닭튀김의 형편을 알 만하구나."

하지만 서민들은 통큰을 환영했으나, 영세 상인들은 그러하지 않았다. 통큰을 시샘한 무리들이 있어, 임금에게 상소가 올라가기에 이르렀다.

“통 큰은 로대마투에서 조악한 온갖 잡물을 파는 구멍가게상에 지나지 않았으나, 손해를 보면서까지 닭을 팔아 눈이 흐린 손님을 끌어들여 다른 물건까지 억지로 사가게 하여 상도를 흐리고 있습니다. 이에 닭튀김집 3개를 가진 영세 상인 조차 우는 소리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상소를 올리니 받아주시옵소서.”

이 상소를 본 한 내시가 투위토에 로대마토를 성토하는 글을 올리니, 너도나도 재투위를 하기 시작하여 동조하는 무리들이 늘어났다. 마침내 계사오적이 결성되어 로대마토를 꾸짖자 일이 커지기에 이르렀다.

로대마토의 장이 나서 일주일의 기약을 주면 그 사이에 멀리 통큰을 귀향을 보내겠다는 언약을 얻고 난 뒤에서야 계사오적과 그 무리들은 물러갔다.

통큰이 이를 듣고 크게 화를 내며 로대마토를 나섰다.

이 때, 조선의 방방곡곡 골목길에 수만의 닭튀김 영세 상인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는데, 출혈경쟁과 본사에 지불하는 돈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었다. 이에 통큰이 영세 상인의 본가를 찾아 무리를 달래었다.

“당신네들은 재료비도 얼마 하지 않는 닭튀김을 가지고 재료비의 몇 배를 그간 받아오지 않았소? 그런데 뭐가 그리 불만이오?”

“통큰 당신 때문에 우리가 욕을 먹지 않소?”

“당 신네들이 욕을 먹는 것은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질 나쁜 재료에 기름 재활용에 불친절한 고객 응대에 모두 자기들에게 이유가 있음인데, 그것을 이제 와서 나를 탓하는 것이오? 당신네들이 가격을 내리고 위생과 맛을 보장하고 친절하게 대하면 내가 아니라 누구와도 대적할 수 있을 것이오.”

이에 영세 상인의 군도가 웃었다.

“누가 그것을 몰라서 그러오? 본사에서 지침이 내려오니 따를 수밖에 없지 않소? 우리들이 많이 남긴다고 욕을 듣지만 전부 순이익이 아니라 세금에 인건비에 본사에 떼이는 것까지 치면 그 정도는 받아야 맞는 것이오.”

“본사에 떼이기 싫으면 개인점포를 내면 되지 않소?”

“요새 누가 개인점포 닭튀김을 먹소? 도리가 없소이다.”

이에 통큰이 탄식하며, 영세 상인들의 본가를 나섰다.

“내 서민들을 위해 닭튀기기를 십 년을 기약하고, 그네들을 위해 하루 삼백수로 한정했는데도 이 모양이니 방법이 없구나.”

통큰이 로대마토로 돌아오자 하인이 물었다.

“일주일의 기한을 더 준다고 하니 남은 오만 마리의 닭이라도 팔고 일을 끝맺음이 옳지 않겠습니까?”

통큰이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

“내 가 돈을 위해서라면 오천냥이 아니라 일천냥, 팔천냥으로도 가격을 매겼을 것이언즉, 오직 서민을 위해서 오천냥으로 정했음이니, 남은 닭으로는 불우이웃돕기를 할 것이다. 다만 통큰을 믿고 로대마토를 찾아온 고객분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통석의 염을 금할 수 없노라.”

통큰이 아직도 길게 늘어선 닭튀김 줄을 보며 말했다.


"이제 겨우 나의 조그만 시험이 끝났구나."

로대마토의 영업시간이 마치자 통큰이 하인들을 불러모았다.

“내 가 처음에 너희들과 통큰을 들어올 때엔 먼저 서민의 배를 부르게 한 연후에 따로 점포를 만들고 새 메뉴를 만들려 하였더니라. 그런데 땅이 좁고 덕이 없고 시샘하는 자가 많으니, 나는 이제 여기를 떠나련다. 다만, 16일까지는 찾아오시는 손님들을 대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하여라.“

남은 통을 모조리 불사르면서,

"통이 없으면 더 팔지도 못하렷다."


하고 그동안 판매대금 구백만 냥을 바다 가운데 던지며,

"바다가 마르면 주워 갈 사람이 있겠지. 구백만 냥 가지고도 저 지경인데, 구억 냥이면 유혈사태를 부를 것이니!"

했다. 그리고 자신을 아는 자들에게 안부문자를 보냈다.

"ㅂㅂ."

통큰은 로대마투를 떠나 나라 안을 두루 돌아다니며 가난하고 의지없는 사람들을 구제했다. 그러고도 돈이 수천만 냥이 남았다.

"이건 닭 값으로 갚을 것이다."

통큰이 가서 모처의 변씨를 보고

"나를 알아보시겠소?"

하고 묻자, 변씨가 놀라 말했다.

"그대의 안색이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으니, 혹시 닭 오만 마리를 실패 보지 않았소?"

통큰이 웃으며,

"재물에 의해서 얼굴에 기름이 도는 것은 당신들 말이오. 닭 오만 마리가 어찌 도(道)를 살찌게 하겠소?"

하고, 돈을 변씨에게 내놓았다.

"내가 뭇 상인들의 시샘과 비방을 견디지 못하고 닭튀기기를 중도에 폐하고 말았으니, 당신에게 닭을 꾸었던 것이 미안하오."

변씨가 대경해서 일어나 절하여 사양하고, 십분의 일로 이자를 쳐서 받겠노라 했다. 통큰이 잔뜩 역정을 내어,

"당신은 나를 장사치로 보는가?"

하고는 소매를 뿌리치고 가 버렸다.

변씨는 가만히 그의 뒤를 따라갔다. 통큰이 남산 밑으로 가서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멀리서 보였다. 한 알바생이 짐을 나르는 것을 보고 변씨가 말을 걸었다.

"저 집이 누구의 것이오?"

"치킨갤이라는 곳인데 통큰을 기리는 사당입지요. 그가 곧 귀향을 간다고 하여 사람들이 사당을 찾는데 발길이 끊이질 않습지요."

변씨는 비로소 그가 통큰임을 알고, 탄식하며 돌아갔다.

이튿날, 변씨는 받은 돈을 가지고 로대마토를 찾아가서 돌려주려 했으나, 통큰은 자리에 없었다. 실망하여 나오는데 불러 세우는 이가 있어 보니 통큰이었다.

변씨가 돈을 건넸으나, 통큰이 받지 않았다.

" 내가 부자가 되고 싶었다면 돈을 버리고 당신 돈을 받겠소? 이제부터는 당신의 도움으로 살아가겠소. 당신은 가끔 나를 와서 보고 양식이나 떨어지지 않고 옷이나 입도록 하여 주오. 일생을 그러면 족하지요. 왜 재물 때문에 정신을 괴롭힐 것이오?"

변 씨는 통큰을 여러 가지로 권유하였으나, 끝끝내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변씨는 그 때부터 통큰의 집에 양식이나 옷이 떨어질 때쯤 되면 몸소 찾아가 도와주었다. 통큰은 그것을 흔연히 받아들였으나, 혹 많이 가지고 가면 좋지 않은 기색으로,

"나에게 재앙을 갖다 맡기면 어찌하오?"

하였고, 혹 맥주를 들고 찾아가면 아주 반가워하며 서로 술잔을 기울여 취하도록 마셨다.

이렇게 몇 해를 지나는 동안에 두 사람 사이의 정의가 날로 두터워 갔다. 어느 날, 변씨가  어떻게 오천 냥이라는 가격에 닭을 팔 수 있었는지 조용히 물어 보았다. 통큰이 대답하기를,

“그 야 가장 알기 쉬운 일이지요. 조선이라는 나라의 닭튀김의 가격은 태반이 거품인바 그것을 걷어 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메뉴도 하나로 한정하고, 배달도 하지 않았습니다. 재료도 대량구매로 단가를 낮추었습니다. 이러고도 오히려 이윤이 남았는데, 다른 닭튀김의 이야기를 해서 무엇하겠습니까? 그네들의 시샘의 이유를 모르는 바는 아니되, 이미 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졸장부로서 무엇을 더 말하겠습니까?”

변씨가 다시 물었다.






"처음에 내가 선뜻 닭 오만 마리를 뀌어 줄 줄 알고 찾아와 청하였습니까?"

통큰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 당신만이 내게 꼭 빌려 줄 수 있었던 것은 아니고, 능히 닭을 기르는 사람치고는 누구나 다 주었을 것이오. 내 스스로 나의 재주가 족히 닭을 길러 모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운명은 하늘에 매인 것이니, 낸들 그것을 어찌 알겠소? 그러므로 능히 나의 말을 들어 주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라, 반드시 더욱더 큰 부자가 되게 하는 것은 하늘이 시키는 일일 텐데 어찌 주지 않았겠소? 이미 닭을 빌린 다음에는 그의 복력에 의지해서 일을 한 까닭으로, 하는 일마다 곧 성공했던 것이고, 만약 내가 사사로이 했었다면 성패는 알 수 없었겠지요."

변씨가 이번에는 딴 이야기를 꺼냈다.

"선생의 이름을 듣고 많은 이들이 반기는데, 몇 시샘하는 무리에 의해서 뜻을 굽히셔야 되겠습니까?“

“이미 정한 것이로되, 두 번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변씨는 한숨만 내쉬고 돌아갔다.

변씨의 형이 그때 벼슬길에서 물러나 그간 모은 돈으로 닭튀김집을 꾀하고 있었다. 통큰의 이야기를 듣자,

"기이하다. 그게 정말인가? 그의 계책을 들어볼 수 있겠는가?"

하고 묻는 것이었다.

밤에 변씨는 하인들도 다 물리치고 변씨의 형만 데리고 걸어서 통큰을 찾아갔다. 변씨는 변씨의 형을 문 밖에 서서 기다리게 하고 혼자 먼저 들어가서, 통큰을 보고 변씨의 형이 몸소 찾아온 연유를 이야기했다. 통큰은 못 들은 체하고,

"당신 차고 온 술병이나 어서 이리 내놓으시오."

했다. 그리하여 즐겁게 술을 들이켜는 것이었다. 변씨는 변씨의 형을 밖에 오래 서 있게 하는 것이 민망해서 자주 말하였으나, 통큰은 대꾸도 않다가 야심해서 비로소 변씨의 형을 부르게 하는 것이었다.

변씨의 형이 방에 들어와도 통큰은 자리에서 일어서지도 않았다. 변씨의 형은 몸둘 곳을 몰라하며 계책을 구하는 뜻을 설명하자, 통큰은 손을 저으며 막았다.

"밤은 짧은데 말이 길어서 듣기에 지루하다. 너는 지금 무슨 일을 하느냐?"

"얼마 전에 퇴직하고 지금은 무직이오."

"그렇다면 퇴직금으로 돈은 좀 모아두었겠구나. 그 돈을 주식과 부동산으로 넣어 배로 불릴 수 있겠느냐?“

변씨의 형은 고개를 숙이고 한참 생각하더니.

"배운 것이 코딩뿐이라 어렵습니다. 제이의 계책을 듣고자 하옵니다."

했다.

"나는 원래 '제이'라는 것은 모른다."

하고 통큰은 외면하다가, 변씨의 형의 간청을 못 이겨 말을 이었다.

"굳이 닭튀김집을 하겠다면 개인점포를 내고 할 수 있겠느냐?“

변씨의 형은 또 머리를 숙이고 한참을 생각하더니,

"어렵습니다."

했다.

"이것도 어렵다, 저것도 어렵다 하면 도대체 무슨 일을 하겠느냐? 가장 쉬운 일이 있는데, 네가 능히 할 수 있겠느냐?"

"말씀을 듣고자 하옵니다."

" 무릇, 서비스업을 하려면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법이다. 그런데 작금의 태도를 보면 양도 적고 맛도 없고 불친절하고 비싸기까지 하니, 피자와 짱깨에 닭이 밀리고 있는 것이다. 본사에 내는 돈을 최소한으로 하고, 여러 방향의 모색을 통해 맛과 질은 올리고 가격은 내려서 마리당 만원 안팎으로 팔 수 있겠느냐?“

변씨의 형은 힘없이 말했다.

"그렇다면 이문이 적어지는데 누가 그렇게 팔겠습니까?"

통큰은 크게 꾸짖어 말했다.

" 소위 서비스업자라는 것이 무엇이란 말이냐? 다른 기술을 배운 것이 없어 닭튀김집으로 후일을 도모함에 있어서 이문보다 중요한 것이 있음을 모르겠느냐? 닭튀김이 매일 먹는 음식이 아니거니와 굳이 닭튀김이 아니더라도 피자, 짱깨 무엇을 시킬 수도 있는 것이 서민 아니더냐? 서민들이 오냐오냐하며 먹어주니까 서민 무서운 줄 모르고 가격만 올리기를 일삼지 않았느냐? 어디를 둘러보아도 네 편이 없다. 내가 세 가지를 들어 말하였는데, 너는 한 가지도 행하지 못한다면서 그래도 닭튀김으로 벌어먹고 살려고 하겠는가? 영세 상인이라는 게 참으로 이렇단 말이냐? 너 같은 자는 포크로 목을 찔러야 할 것이다."

하고 좌우를 돌아보며 포크로 찾아서 찌르려 했다. 변씨형제가 놀라서 일어나 급히 뒷문으로 뛰쳐나가 도망쳐서 돌아갔다.

이튿날, 다시 찾아가 보았더니, 집이 텅 비어 있고, 통큰은 간 곳이 없었다.

2010년 8월 24일 화요일

흔적 남기지 않고 인터넷하기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공공서나 공공기관에서도 항상 인터넷이 열려있는 컴퓨터를 제공한다.

 

컴퓨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백신 혹은 방화벽이 설정되 있는걸 알수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이용하여 인터넷을 탐험하는 순간

 

그 날짜와 시간에 따른 여러분의 인터넷 흔적들이 고스란히 저장이 된다.

 

자리를 떠나면서 저장된 파일을 지우기도 하지만 깜빡하는 순간 모든 흔적을 남기고 우리는 자리르 떠날때가 있다.

 

하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다른 브라우저들은 이러한 고민을 한순간에 날려줄 기능을 제공한다.

 

바로 사생활 보호 모드다.

 

각각의 브라우저별 모드

 

Internet Explorer - InPrivate 모드

Google Crome - 시크릿창 모드

FireFox - 사생활 보호 모드

 

주요 3대 브라우저의 경우는 이렇게 사생활 보호 모드를 제공한다.

 

 

Internet Explorer - InPrivate 모드

 

InPrivate 브라우징 시작을 누르면 혹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켜져있는 상태에서

 

도구-InPrivate 브라우징을 누르면 자동으로 사생활보호 모드로 전환이 된다.

 

주소옆에 사각형의 InPrivate 모드가 뜨고 자동으로 모든 기록이 저장되지 않게 된다.

 

 

 

Google Crome - 시크릿창 모드

 

 

이렇게 혹은 작업창에서 시작을 할수도 있다.

 

 

FireFox - 사생활 보호 모드

 

FireFox의 경우 시작프로그램에서 단축창으로 사생활 보호 모드를 사용할수 없다.

 

윈도7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단축 아이콘에서 작업할수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상 3대 주요 브라우저의 사생활 보호 모드에서의 브라우저 사용법을 알아보았다.

 

각각의 브라우저별로 모드의 이름은 다르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같으므로 공공기관혹은 노출된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사용할때는 이러한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인터넷을 사용하길 권장한다.

2010년 7월 31일 토요일

스톱 로스 STOP-LOSS, 2007

스톱 로스  STOP-LOSS, 2007

전역중단 그 끔찍하고도 현실적인 이야기

 한국의 남성들은 짧게는 4주간의 군사훈련부터 3년이 안되는 군생활까지 합법적인 폭력이 용인되는 군대를 다녀온다. 그 시간은 길든 짧든 한국의 남성들을 국가라는 소속 아래 놓아두게 된다.
 나는 07-09년 동안 육군 현역으로 만기병장으로 제대를 하였는데, 이러한 정해진 기간동안의 군생활도 그 당시 엄청난 정신적 압박감을 받았고, 전역을 한지 2년이 다되어가는 현재도 군대에 대한 생각이 마음속에 담겨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전쟁을 현재 진행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미국은 다르다. 현재도 진행중인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가 매일같이 나오고 있는게 미군의 현실이다. 미국과 피로 엮어진 한국도 이라크에 지속적으로 군인을 파견하고 있지만 전투요원이 아닌 재건요원만이 파견되고 있다.

 이라크에서의 군복무후 전역을 기다리는 주인공에게 닥쳐온 전역중단 그리고 마지막 도피끝에 내린 이라크로 떠나는 젊은이들의 현실속에서 우리는 2년간의 군생활이 어쩌면 안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큰 책임감은 그보다 더 큰 의무속에서 생겨난다. 그 무거운 의무를 다하는 젊은이들의 희생을 우리는 제대로 보는지 의심을 떨칠수 없는 영화였다.

[고전게임] 라이덴2

고전게임 라이덴2

오락실에서 그 당시 세심한 도트 그래픽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임인데

윈도우로 출시되고 우리나라에는 불법으로 공유 되었었다.


일단찍고보자 종합자료실 :: 라이덴2 비행기게임

이미지출처 : utils.tistory.com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2010년 7월 29일 목요일

인셉션 Inception, 2010

너무나 평범한 소재로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창조했다.

 

 

 

 

 

 

 

 

 

 

 

 

 

 

 

 

 

 

 

 

 

 

 

 

 

 

 

 

 

 

 

 

 

 

 

4번째 배트맨 비긴즈 (Batman Begins, 2005)는 어둡고 음습한 배트맨에서 벗어난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축하했고, 6번째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는 배트맨이라는 주인공의 이름이 빠진 첫번째 배트맨 시리즈로 개봉후 충격적인 관객평과 함께 그 한해를 휩쓴 진정한 블럭버스터로 다시 탄생 되었다.

 

 하나의 전설이된 코믹스 원작과, 시리즈로 개봉되있는 소재를 연금술사처럼 변환시키는 그가 이제는 꿈을 설계하는 아키텍쳐로 다시 돌아왔다.

 

 꿈이라는 모든 꿈을 꾸는 생물이 공감할수 있는 하나의 공유된 소재인 꿈은 매트릭스라는 가상세계의 그것과 별다름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러한 진부한 소재를 다시 원자부터 재조립하여 충격적인 다중구조의 짐작할수 없는  세계를 창조해낸다.

 

그것이 크리스토퍼 놀란의 7번째 영화 인셉션의 소재인 꿈이다.

 

 

2010년 4월 7일 수요일

엘라의 계곡

엘라의 계곡 , 2007

 

 

퇴역 군인인 행크는 애국자다.

길을 걷다 성조기가 거꾸로 매달려있자 차를 멈추고 다가가 국기를 다시 국기를 매달고 거꾸로 매다는 건 국제 조난 신호라고 친절히 알려주고, 혼자 있는 여관방에서 잠을 자고 일어날 때도 항상 자리를 정돈하는 보수적인 애국자다.

그런 그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첫째 아들은 공수부대 사고로 10년 전에 죽었고 같은 군인으로 이라크에 파병됐다가 18개월 만에 본국으로 돌아온 둘째 아들 마이크가 유일한 자식이다.

영화는 행크의 아들인 마이크의 이야기이며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사는 모든 이들에게 알리는 메시지와 같은 영화다.

시작은 아들의 소속부대의 병사의 전화로부터 시작된다. 마이크가 미 복귀했고 일요일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탈영처리가 된다는 것이다. 행크는 아들인 마이크를 찾기 위해 돌아다닌다. 하지만 행크가 생각한 애국자이며 자랑스러운 아들은 조국에서 단순한 탈영병으로 인식되고 며칠 후 행크는 같은 군인으로부터 아들의 사망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마이크는 토막 난 시체로 발견되고 아들의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행크도 결국 아들의 시체와 아들의 사망사고를 조사하는 군 조사관과 지역형사들의 무능함에 의심을 가지게 되고 직접 아들의 죽음의 원인을 찾아 나서게 된다.

 

영화는 토미리 존스(행크 디어필드)라는 퇴역군인이며 군인을 둔 아버지의 시각과 샤를리즈 테론(에밀리 샌더스)지역 관할 형사의 관점에서 계속적으로 미국이라는 나라를 비춘다.

 

미국이라는 나라 그곳은 항시 자신의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전쟁을 벌이는 국가이지만 자신의 아들과 딸들이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끔찍한 진실만을 야기하는 불행의 나라이다.

 

영화의 마지막 같은 사병을 의심하는 샌더스의 말에 전우는 그렇게 않는다며 끝까지 믿지 않는 행크는 고통스런 진실과 마주하며 이라크라는 나라에서 아들인 마이크가 느꼈던 조국에 대한 분노와 고통앞에서 무너진다.

 

아직 꼬마였지만 거인과 싸울수밖에 없던 다윗

샌더슨은 아들에게 말해준다.

다윗은 정말

아주 정말 무서웠을거라고…

 

자신의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병사들

그들은 전쟁속에서 전우애가 아닌 그저 고통만을 안고 온다.

마이크의 사망소식을 전하러 온 병사의 경례

마이크는 험비가 멈추면 RPG 공격에 당하지 않기 위해 아이를 그대로 차에 치여 죽였고, 자기가 죽인 아이의 사진을 핸드폰에 저장한다.

 

고통은 언제나 현실과 마주한다.

현실은 고통스럽고 슬프며 힘들다.

하지만 그것을 회피할수만 없다…왜냐면 바로 그것이 현실이니까.

2010년 4월 4일 일요일

opencv

http://cafe.naver.com/opencvsharp.cafe
오픈cv 카페
http://blog.naver.com/ayrun/100067207258
C++ 블로그 - 주요 알고리즘

http://www.conv2.com/spboard/board.cgi?id=opencv&sort=down
opencv 예제


http://coupledie.tistory.com/31

얼굴인식

 

http://blog.naver.com/koki423?Redirect=Log&logNo=100099355359

 

http://blog.naver.com/nuricook?Redirect=Log&logNo=110035115500

얼굴인식

 

2010년 3월 21일 일요일

[컴퓨팅] 토렌토를 써보자.

토렌토 torrent

 

아무튼 torrent를 써보자.

 

1. utorrent.com 접속 후 다운로드 후 설치

2. 확장자명 .torrent 를 다운

(예제파일)

3. 끝

 

이 3가지만 알면 토렌토를 쓸수있다.

문제는 토렌토 파일은 시드가 있어야 된다는것

이 시드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속도를 호스팅상의 한계까지 빨라진다.

 

한국의 토렌토 배포 사이트를 보면

 

http://toshaer.kr - 투쉐어

http://torrentdown.com - 토렌토다운

 

 

 

 

2010년 1월 26일 화요일

아바타 한국영화계 사상 최다 관객 돌파

[포커스] <아바타> 천만 돌파, 충무로는 고민중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article_id=59509&mm=001002003

 영화 아바타 Avtar , 2009 가 국내 관객수 천만을 돌파했다. 제작부터 개봉까지 자본과 기술력이 하나로 어울려 만들어진 진정한 할리우드 국내 영화계는 그저 망연자실할뿐이었다. 몇몇 감독들의 강한 어조의 탐탁치 않은 시선의 논평도 있었지만 거의 모든 영화계와 관객들은 영화를 보며 감탄사와 탄식을 동시에 뺏어냈을 뿐이었다.

매트릭스1 (1999) - 스타워즈 1(1999) - 반지의 제왕(2003) -  트랜스 포머 2 (2009) - 아바타 (2009)

차례로 이루어진 할리우드 볼거리의 습격은 아바타에서 전혀 다른 차원의 공습으로 이루어졌고 관객들은 어떠한 볼거리가 아닌 새로운 경험을 위해 기존 표값의 1.5배나 높은 가격을 내고 극장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는 단순히 볼거리의 차원을 넘어선 아바타의 CG기술력 그리고 그것을 표현해내는 스토리텔링 모든 면에서 국내 영화계는 수익이나 다른 면에서 완벽한 패배를험한 것이다.

심형래가 왜 그토록 CG에 모든걸 바쳐서 스토리가 조잡한 디워를 만들려고 했는가?

 그 의문을 아바타는 간단하게 풀어준다.
현실을 뛰어넘는 CG 24프레임짜리 영상보다 정지화상이 더 실제같은 스냅샷들 한장면 한장면이 실제를 뛰어넘는 아바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며 외화사상 최초로 천만이라는 관객돌파와 1천억의 수익돌파 그리고 국내 역대 최다 관객을 보여주는 '왕의남자(2006)' 1175만까지도 돌파할 기세이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생각의 전환을 꾀해야 한다. 4대강이나 파면서 전 정권의 업적을 깍아내리려는 그 좁쌀만한 아량으로 생각하는 쥐새끼의 생각을 뛰어넘는 더 큰 생각과 틀린 생각이 아닌 다른 생각 카메론'타이타닉(1997)'이 카메론'아바타(2009)'의 흥행성적을 깨는것처럼 자기자신의 틀을 깨는 생각으로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살아나가야 할 것이다.

2010년 1월 22일 금요일

USB로 부팅CD 만들기

CD-DVD-BlueRay-USB

블루레이가 석권할것 같던 보조저장매체 시대는 이미 USB메모리로 통합된지 오래

USB메모리 32GB 짜리만 있으면 블루레이 영화부터 윈도우 부팅시디까지 뭐든지 만들수 있다.

오늘은 친구의 욕나오는 삼성 센스 Q30-plus를 밀고 윈도우7을 깔았다가 큰 낭패를 본후

다시는 이와같은 일이 일어나지를 않기를 바라며 썻다.

우선 삼성 SENSE Q30-Plus는 센트리노 v플렛폼의 모델로 vista드라이버도 나오지 않은

비운의 -_-저절력 모바일 플랫폼인데...이게 윈도우xp이후의 드라이버를 아예 지원하지도 않는다.(intel 조차 포기한...)

그래서 쉽게 생각하고 윈도우XP 복구 이미지를 USB로 복사해서 usb부팅을 통해 재설치를 하려는데. 아뿔사...


txtsetup.sif is corrupt or missing status 18
txtsetup.sif is corrupt or missing status 18

이 오류 메시지를 내뿜으며 더이상 넘어가지 않는 놋북....
시디롬도 다 떼어낸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문제에 봉착한
나는 우선 위에 메시지 txtsetup.sif에 대한 검색으로 이 파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공부를 심도있게 할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해도 다시 뜨는 !$@#%!$^맹러ㅏㅔ매널메...

삽질 그리고 삽질 별 프로그램을 다 써봐도 계속 뜨는 요망한 것....
2시간의 사투끝에 찾아낸 Utility

UFDisk Utilities...ㅠㅠ

zyrus 라는 회사의 16GB짜리 USB메모리를 사용한 나는 불현듯
머리를 스쳐가는 제공 프로그램이 생각이 났고 그 즉시 사이트에
들어가 유틸을 다운받고 실행
이후는 zyrus 홈페이지에 설명된 cd이미징 방법이다.

6. AutoRun

 USB메모리의 일부영역을 CD-ROM 과 동일하게 생성하며 컴퓨터에서 USB메모리 인식 시
 
 자동실행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CD-ROM 영역생성 시 USB메모리 내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됩니다. 중요한 파일은 컴퓨터에
 
 복사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ㄱ. ISO File Path 의 폴더모양을 클릭한 후 CD-ROM영역을 생성하기 위한 확장자가 ISO 인

    이미지 파일의 경로를 찾아 파일을 선택한 후 Make 를 클릭합니다.

ㄴ. 이때 복사할 ISO 파일의 용량을 확인 한 후 스크롤 막대를 움직여 CDROM size 를
   
    설정합니다.


* 복사할 용량보다 설정한 CDROM 영역이 적으면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않거나

  실패메세지가 나옵니다.

* 최대 3.9GB까지 생성 가능합니다.

* Write Protect가 설정되어 있는 경우 실패메세지가 나옵니다.



ㄷ. 완료되면 CD-ROM 영역의  프로그램이 자동실행됩니다.

ㄹ. CD-ROM 영역을 0MB 로 설정 후 실행하면 CD-ROM 영역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