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1일 수요일

소스 코드 (Source Code, 2011) 리뷰

 더 문(Moon, 2009)에서의 사랑(SARANG)이란 단어의 섬뜩함을 느끼게 해준 던칸 존스의 신작인 소스 코드를 보고 왔다.

 범인을 찾기위해 제한된 시간인 8분동안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제이크 질렐한은 소스 코드라는 장치를 이용해 폭탄 테러가 터진 시간으로 계속적인 시간이동과 같은 평행세계를 통한 이동을 하며 범인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한다.

8분이라는 반복된 시간, 하지만 소스코드를 통해 드라이브 할때마다 달라지는 결과 하지만 드라이브를 하고 나서 돌아오는 현실세계에서는 그 이전의 시간은 핀에 고정된 종이처럼 달라지지 않는 현실세계. 드라이브 할때마다 자신을 믿어주는 여인을 두고 와야되는 주인공.

 고도의 양자역학이라는 말로 소스코드의 이론과 기술들은 드러나지 않는 얄팍함으로 덮어져 있지만, 소스 코드라는 영화는 고도의 과학기술이 아닌 가족과 사랑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이란는 삶에 초점이 맞혀져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반복되는 소스코드를 이용한 드라이브를 통해 느낀 각각의 시간속에서의 영화는 주인공이 어떠한 방법으로 제한된 8분이라는 시간을 쓰게 되는지 보여줄뿐이다. 마치 영화 밖의 현실의 삶 또한 그렇게 지나는 시간이라는걸 깨닫게 해주듯이 말이다.

별 4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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