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1일 월요일

아바타 - 판도라를 창조하다.


신은 세상을 창조했다.

하지만 진화론과 함께 신이야말로 창조된 것이란걸 알고있다.


어떤 문학작품에서도 세계는 창조되기도 하고 파괴되기도 한다.

어떤 이의 머리속에서도 세계는 창조되기도 하고 파괴되기도 한다.

그런데 카메론은 창조된 세계를 판도라라는 행성 그리고 그 속에서 발버둥치는

생명체들과 이미 창조된 가까운 미래의 지구에서 온 지구인들과 함께 단지 우리 눈에 보여준다.


비쥬얼의 혁명...실사와 비실사의 구분

그 전의 영화에서도 이러한 화면은 많이 보여주었다.

그런데 카메론은 말 대신 162분간 판도라라는 행성에서의 모험으로 우리를 초대할뿐이다.

내가 극장에 있는지 판도라에 있는지 구분할수 있는건 비쥬얼로 감출수 없는 소소한 오류들뿐

다시금 판도라에 잠수한 난 엔딩 스크롤이 올라갈때에서야 이곳이 극장인지 다시 인지할수 있었다.

I se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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